■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격 선거전의 막이 올랐죠. 서울을 비롯해서 부산까지 전국 곳곳을 지금 누비고 있는데 엄지민 앵커가 전해 드렸듯이 공통적인 메시지는 역시 통합 그리고 미래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 대선후보들 행보와 그리고 메시지가 대부분 통합, 미래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최진]
그렇습니다. 메시지를 보통 십자, 열 글자 열 글자 이내로 하는데요. 그래야 국민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준비된 대통령이라든지. 이번 후보들도 각각 자기들의 장점 최대 극대화하는 데 10자 이내로 표현을 한 것 같아요.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유능한 대통령. 본인의 강점을 나타낸 것 같고요.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국민이 키운 대통령 그래서 민심, 여론, 정권교체론 이런 부분을 부각시키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정치개혁 그리고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는 과학기술 강국. 그래서 본인의 이미지하고 많이 일치하지 않습니까?
그런 열 글자 이내의 슬로건이 어느 정도 국민들이 각인되냐에 따라서 상당히 국민들의 표심에 막판에 영향을 미칩니다. 슬로건 전쟁이 아마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데요. 실제로 후보들이 어떤 메시지를 내놨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 차례로 듣고 오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는 유능한 대통령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 같고요.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만들었다, 국민이 만든 대통령, 이렇게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시지를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이 위기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국민께 희망을 주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 유능한 것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고 위기를 성공과 성취 토대로 만드는 바로 그 유능함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후보 : 이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정권교체로 반드시 심판합시다, 여러분! 저는 정치에 발 들인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입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습니다. 저는 오로지 저를 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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